한 그리스의 철학자가 제자에게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돈을 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시험 기간이 끝나자 스승이 제자에게 말하기를, "이제 아테네로 가서 지혜를 배워도 좋다."

제자가 아테네로 들어갈 때 한 현자를 만났습니다. 그 현자는 성문 앞에 앉아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가 제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자, 제자는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현자가 물었습니다. "내가 그대를 모욕했는데 왜 웃는가?"

...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난 지난 3년 동안 모욕을 당할 때마다 돈을 냈는데, 지금 당신은 공짜로 그 일을 해줬으니까요."
그러자 현자가 말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오. 온 세상이 그대의 것이오!"

4세기경 희생과 기도로 남은 인생을 보내기 위해 이집트의 사막으로 간 신부가 고통과 시련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지 제자가 겪은 시련만이 지혜의 도시를 그에게 열어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어려운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는 사물을 보는 시각을 바꾸고 다른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각을 바꾸는 능력은 삶의 문제에 대처하는 데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컵에 물이 반쯤 담겨 있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반이나 차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은 '반밖에 차 있지 못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에서 어느 쪽 인생관을 택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달라집니다.

세계적인 혼다 기업을 키운 일본의 혼다 소이치로씨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모든 일이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현재 나의 성공은 모두 실패가 토대를 구축해 주었다."

모든 뛰어난 발명가나 탐험가는 수많은 좌절이나 실패를 거듭 경험하면서도 집요한 도전을 반복하여 성공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은 다름 아닌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절대 지치지 않는 인내력입니다.

인생을 처음부터 평탄하게 살게끔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역경은 언제 어디서든 닥쳐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견뎌내고 성공을 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책을 살 돈조차 없었던 링컨은 빌려 온 책들을 가지고 촛불 밑에서 공부했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불리한 환경을 구실로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인생은 패배로 끝날 것입니다.